고덕치과 홈페이지, 왜 첫 화면에 진료비가 없어야 예약이 늘었을까

ac02 2026.09.19 11:30 열람 3

치과 홈페이지 첫 화면에 진료비를 크게 넣으면 예약이 늘어날까, 줄어들까. 지난해 맡은 평택 고덕동 치과 사이트 작업 전에는 저희도 확신이 없었습니다. 원장님은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어 하셨지만, 데이터를 보니 답은 예상과 달랐습니다.

몇 곳의 유사 사례를 비교해보니 무엇이 나왔을까. 첫 화면에 가격표를 크게 건 병원은 문의 전화보다 가격 비교 이탈이 많았고, 원장 이력과 진료 철학을 먼저 보여준 병원은 상담 예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. 가격은 상담 뒤에 정해진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.

고덕프라임치과의원 사이트에서 첫 화면에 무엇을 걸었을까. 5층 진료실 사진과 원장 소개, 그리고 오늘 예약 가능 시간을 보여주는 위젯이었습니다. 가격 대신 지금 예약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여주는 구성이 문의 전화를 줄였습니다.

두 번째로 신경 쓴 페이지는 무엇이었을까. 오시는 길이었습니다. 평택 고덕 신도시는 아직 내비게이션에 정확히 안 잡히는 신축 건물이 많아, 인근 큰 건물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문구를 따로 넣었습니다. 이 페이지를 만든 뒤 전화로 길을 묻는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

예약 페이지는 어떻게 바꿨을까. 전화번호만 두는 대신 원하는 날짜와 증상을 남기면 문자로 회신하는 양식을 추가했습니다. 진료 시간에 전화를 못 받는 접수 직원을 대신해 이 양식이 부재중 전화 역할을 했습니다.

완성 뒤 세 달간 무엇이 달라졌을까. 신규 예약 문의 중 홈페이지 경유 비율이 두 배 가까이 올랐고, 그중 절반이 예약 양식을 통해 들어왔습니다. 전화만 받던 때보다 접수 업무 부담도 줄었다고 하셨습니다.

평택 고덕동처럼 새로 자리 잡는 병원이 많은 지역은 홈페이지가 첫 상담 창구 역할을 합니다. 병원 사이트 제작을 고민 중이시면 현재 예약 경로와 자주 받는 문의 유형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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